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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 출국"…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로 향했다

기사입력 2017.02.15 16:00 / 기사수정 2017.02.15 16:10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 영화제 참석 차 비밀리에 출국했다.

15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홍상수 감독이 이날 취재진을 피해 비밀리에 베를린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한국영화로는 4년 만이다. 앞서 홍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으로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홍상수 감독이 이번에는 황금곰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공식 스크리닝 일정인 16일에 맞춰 출국했다. 영화 상영 후 공식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영화의 주연인 김민희 역시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다. 두 사람이 영화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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