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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X지우 ‘눈발’, 메인 포스터 공개 ‘소년 소녀의 만남’

기사입력 2017.02.07 15:07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눈발’(감독 조재민)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눈이 내리지 않는 마을로 온 소년 민식(박진영 분)이 마음이 얼어붙은 소녀 예주(지우)를 만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눈발’이 민식과 예주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조재민 감독의 실제 경험이 모티브가 되어 완성된 ‘눈발’은 감독이 나고 자란 고장 경남 고성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단단한 성’이라는 뜻을 지닌 고성이라는 지역의 이름을 반영하듯 돌로 쌓인 산성(山城)을 두고 소년과 소녀가 마주보는 포스터. 그리고 두 소년과 소녀의 관계가 달라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는 새끼 염소가 등장하는 포스터가 민식과 예주의 관계를 흥미롭게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먼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돌로 쌓아 올린 성에 소녀가 앉아 있다. 그 아래 소년이 소녀를 안심시키려는 듯 쳐다보고 있는 포스터. 두려운 듯 아래를 쳐다보는 예주와 그 아래에서 올려다 보며 마치 손을 내밀려고 하는 민식. 겨울 끝자락에 소년과 소녀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그 성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넘어서려고 하는 것만 같다. “처음부터 너는 소리없이 왔어”라는 카피는 조용히 살포시 내려앉은 눈발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이토록 동정 없는 세상에서 소년과 소녀가 만나면서 서로 감싸 안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다른 포스터는 옷을 입힌 새끼 흑염소를 끌고 가고 있는 예주와 다른 방향을 향해 걸어가는 민식의 모습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비난 속에 내몰린 예주와 민식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담아낸 2종의 메인 포스터는 소리 없이 다가온 소년과 소녀의 만남이 어떤 감성으로 표현될지 ‘눈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 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의 첫 작품 ‘눈발’은 오는 3월 초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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