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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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출신 앤디 마르테,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입력 2017.01.22 20: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kt wiz의 외인 선수였던 앤디 마르테(34)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노티시아 리브'는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마르테는 일요일 새벽 도미니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아침에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르테를 추모하는 글들이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고, 같은 도미니카 출신인 한화 이글스의 윌린 로사리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르테의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게재했다.

지난 2년간 KBO리그에서 뛰었던 마르테는 kt의 효자 외인으로 한국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시즌이었던 2015년 115경기에 나서 타율 3할4푼8리 22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2할6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테 대신 조니 모넬을 영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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