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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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테스트 끝낸 오간도 "팬들 빨리 만나고 싶다"

기사입력 2017.01.18 11: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34)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한화는 18일 "알렉시 오간도가 미국에서 진행된 메티컬 테스트를 이성 없이 마쳤다"고 전하며 "오간도는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사랑하는 팬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오간도의 입단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한화는 총액 180만 달러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오간도를 영입했다. 오간도는 193cm의 신장에서 내리꽂는 시속 150km/h대의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커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간도는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에서 503⅓이닝을 소화, 33승 18패 평균자책점 3.47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1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선발 출장해 169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36경기에 출전, 2승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한편 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계약한 이후 오간도를 영입한 한화는 외국인투수 카드 한 자리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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