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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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맨시티 복귀 사실상 무산... 이적 가능성↑

기사입력 2017.01.18 10:5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토리노로 임대 영입 된 골키퍼 조 하트(29)가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로의 복귀가 무산됐다.

1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조 하트 측근의 말을 빌려 하트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SPN은 조 하트의 계약서에 리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아 맨시티로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트는 토리노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하트를 임대 보낸 맨시티의 골문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수문장으로 내세웠지만 최근 많은 골을 허용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리콜 조항이 없어 맨시티가 필요에 따라 하트를 복귀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하트가 사실상 맨시티 복귀를 선택지에서 배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난감하게 됐다.

현재 소속팀인 토리노가 하트 영입에 대해 구단 재정상 어렵다는 의견을 밝힌 가운데, 현재 에버턴, 웨스트햄, 첼시 등 EPL 여러 팀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눈독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ESPN은 사실상 리버풀이 하트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이 유력해진 가운데, 하트의 최종 거취가 어디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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