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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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C.팰리스, 볼턴에 역전승...FA컵 32강행

기사입력 2017.01.18 10:21 / 기사수정 2017.01.18 1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어렵게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치러진 볼턴과의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32강행을 확정지은 팰리스는 다음 경기에서 맨시티와 일전을 벌인다.

초반부터 맹공을 몰아쳤던 팰리스지만, 연이어 득점 찬스를 놓치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 2분만에 볼턴의 헨리에게 선취점을 허용하며 뒤쳐졌고, 팰리스는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7분 델라니, 레미, 레들리 대신 톰킨스, 벤테케, 펀천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결국 이 선택은 옳았다. 교체 투입된 벤테케가 후반 23분과 32분 두 번의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끈 것. 팰리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32강에 안착했다.

이날 풀타임 출전한 이청용은 좋은 패스와 돌파력을 선보이며 신임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청용이 이 기세를 몰아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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