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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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신세휘, 증인으로 등장 "백철민이 죽였다"

기사입력 2017.01.13 20:5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신세휘가 증인으로 등장, 백철민이 서영주를 죽였다고 증언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7회에서는 고서연(김현수 분)이 이주리(신세휘)에게 사과했다. 
 
이날 2차 재판 당일, 방청객석에서 이주리를 본 고서연은 "넌 처음부터 온전히 널 믿어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지. 너무 늦게 알아채서 미안해. 마지막이라도 재판장 와줘서 고마워"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주리는 "떠난다는 네 맘 편하려고 그러는 거잖아"라며 "증언할 거야. 하고 싶어서 온 거야"라고 밝혔다.

이후 증인으로 이주리가 등장했다. 이주리의 요청에 따라 피고 최우혁(백철민)은 자리하지 않았다. 이주리는 모두가 자신을 주목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고 말했고, 한지훈은 "감추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라며 반대했다.

다른 학생들은 이주리를 모른다며 야유했다. 이에 이주리는 "거짓말. 문둥이, 바이러스, 여드름 괴물. 2년 내내 인터넷에서 교실에서 날 짓밟아왔어. 근데 이제 내가 필요해지니까 날 모른다고?"라고 화를 냈다.

이주리는 "그래. 나 거짓말했어. 박초롱(서신애)이 봤고, 고발장 썼다고"라고 고백하며 "내 잘못 아니야. 어쩔 수 없었어. 아무리 중요한 얘기라도 내가 말하면 안 들어주잖아. 안 믿어줄 거잖아. 난 이주리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리는 "옥상에서 최우혁이 이소우를 난간으로 몰았다"고 증언을 시작했다. 최우혁 뒤엔 다른 두 명도 있었다고. 최우혁이 이소우를 밀어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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