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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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김경호, 크리스탈 못지 않은 매력부자였네요

기사입력 2016.10.28 06:42 / 기사수정 2016.10.28 06:30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카리스마 로커 김경호가 반전매력으로 '해피투게더3'를 물들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으로 김경호, 이세준, 휘성, 한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믿고 듣는'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예능감도 함께 뽐내며 입담을 발휘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김경호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요즘 권혁수씨 때문에 노래를 부를 때 애드리브를 못하겠다"라며 자신을 흉내내는 권혁수를 따라했다. 이어서 과거 김경호 열혈팬임을 밝힌 휘성이 자신을 따라하자 "잘한다. 바로 이거다. 이게 진짜 리얼이다"라며 해맑은 모습으로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닮은꼴로 불리는 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김경호를 구분하는 퀴즈에서는 혼란스러워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 신기해했다. 김경호는 "와, 당연히 다 맞힐 줄 알았는데 어떻게 다들 틀리시지?"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시청자들 또한 크리스탈과 김경호를 구분하기 힏믈 정도. 이에 박명수는 "이거 새 코너로 해야겠다"라며 흡족해했다.

김경호는 크리스탈과 헤어스타일, 맵시, 뒤모습 등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고, 그는 "크리스탈에게 미안하다"라며 진심어린 걱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김경호는 사투리 개그의 원조가 자기라며 주장하며 개인기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의 향연이었다.

이날 김경호는 휘성, 한동근 등 이미 예능감도 입증받은 후배들 앞에서도 녹슬지 않은 방송감을 선보였다. 자신과 연결고리가 있는 권혁수, 크리스탈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매력부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난처한 상황들에서도 당황하지 않으며 오히려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내려놓음을 알고 있기에 더욱 빛난 예능감이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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