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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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조정석, 도경수가 부러운 이토록 매력적인 '형'

기사입력 2016.10.26 15:24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조정석의 매력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2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권수경 감독과 함께 '형'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가 참석했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정석은 극 중 사기꾼 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힘들었다"며 "싱크로율이 맞지 않았다. 욕 대사가 많았는데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조정석은 형제로 출연하는 도경수와 실제로도 닮았다는 이야기에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신혜에 대해서도 "첫 촬영날 나에게 말을 많이 걸어 관심이 있나 싶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경수와 박신혜는 조정석의 유머 감각을 이야기 하며 "닮고 싶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특히 박신혜는 조정석과 함께 멜로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조정석은 "그 멜로 받고, 제 마음까지 더하겠다"고 센스 있는 화답을 전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여러가지 질문에 있어 주인공으로 채택되며 '형' 스티커를 받게 됐고 많은 스티커를 받게 돼 더 이상 붙일 공간이 없었다. 이에 조정석은 MC 박경림에게 "'니(Knee)'에 붙여달라"며 무릎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정석은 즉석에서 "니 형이다"며 무릎 댄스를 선보이는 초특급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조정석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를 시작으로 '더킹 투하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특종: 량첸살인기', '시간이탈자' 등에 출연하며 능청스럽고 진지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조정석은 특유의 매력으로 '형'의 시작을 알리는 제작보고회도 이끌었다. 조정석의 매력은 '형'을 통해 빛을 발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까.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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