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14
연예

[XP초점] JYP 트와이스 vs YG 블랙핑크, 누가 더 웃을까

기사입력 2016.10.21 16:12 / 기사수정 2016.10.21 16:1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국내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와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가 일주일 차 컴백을 예고하면서 11월 가요계에 '걸그룹 전쟁'이 선포됐다.

먼저 트와이스는 오는 24일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TWICEcoaster : LANE1)' 타이틀곡 'TT'로 컴백한다. 이번 타이틀곡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지난해 10월 20일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 타이틀곡 '우아하게'에 이어 두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각종 차트 기록을 갈아치운 절대적 '음원 강자'다. '치어 업'으로 올해 음원사이트 최장 실시간-일간 음원차트 1위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지난 20일에는 2016년 가온차트 음원 누적 스트리밍 1위를 차지, '올해 최대 히트곡'의 영광을 얻었다.

트와이스는 음원 뿐 아니라 팬덤의 규모를 측정할 수 있는 음반 분야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온차트 기준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올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것. 이외에도 트와이스는 K-POP 가수 데뷔곡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 1억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대기록 수립도 앞두고 있어 완전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TT'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우아하게', '치어 업'을 함께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TT'이기에 트와이스가 또 한번의 음원차트 대기록을 세우는 것에 많은 이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데뷔하자마자 '괴물 신인',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은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일 '스퀘어 투(SQUARE TWO)'로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7년만에 발표한 걸그룹으로 데뷔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의 더블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수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8월 월간차트 올킬은 기본으로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공중파 음악방송 1위 기록(14일)은 물론, 신인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 2위 석권, 중국 QQ뮤직 주간차트 1-2위, 영국 아마존 Hot New Release 차트에서도 Top 7에 등극해 국내외 리스너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블랙핑크는 데뷔 앨범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 모두를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주목을 끌었다. 더블 타이틀곡이 차트에 1, 2위로 진입하는 것도 어려운 일일 뿐더러 그 순위가 오랜기간 유지되는 일은 신인 걸그룹으로서 완전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에 블랙핑크가 발표할 두번째 앨범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아직 컴백예고일 말고는 아무것도 드러난 것이 없어 베일에 쌓여있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앨범은 예외없이 많은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는 두 팀 모두 나왔다하면 차트를 장악하고 신기록을 제조해내는 '대세' 걸그룹이다. 일주일 차 간격을 두고 컴백 하는 두 걸그룹이 쟁쟁한 선배들이 컴백을 예고한 11월 가요대전에서 어떤 활약으로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펼칠지, 리스너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