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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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스케치북' 진영 "솔로 활동, 혼자여도 B1A4 대표한다고 생각해"

기사입력 2016.10.20 16:36 / 기사수정 2016.10.20 17:08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B1A4 진영이 아픈 산들을 대신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22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진영이 출연한다. 원래 녹화가 예정되어 있던 B1A4의 산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하지 못하게 되자 의리남 진영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데도 불구하고 대신 녹화에 참석한 것.
 
진영은 정엽의 'Nothing Better'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노래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지금도 너무 떨린다"며 연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마성의 조선 심쿵남'으로 활약한 진영은 함께 출연한 박보검과 유희열의 공통점으로 "머리 모양과 하얀 이가 비슷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진영은 즉석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대사인 "우십시오"를 재연해 여자 방청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 연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진영에게도 단점은 있었다. 그는 "한 번 갔던 곳을 다시 못 찾는다며 길치임을 털어놓았는데, "고향인 충주에서도 길을 찾지 못해서 제가 서울 사람인데 어떻게 가야 하냐고 주변에 물어봤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각종 TV 프로그램 및 광고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진영은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연습도 하고 오디션도 보러 다녔다. 연기와 노래 둘 다 관심이 많았다"며 "언젠가는 될 수 있다고 다짐하며 어디든 도전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도전을 좋아한다. 하나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잘 하든 못 하든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영은 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유희열을 꼽기도 했다.
 
최근 B1A4의 각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리더인 진영은 팀이 아닌 개인으로 활동할 때의 외로움을 토로하는 한편 "내가 혼자 나가도 B1A4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서로 모니터를 해주다보니 항상 같이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진영, 10cm, 다비치,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2일 밤 12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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