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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받고 싶어요"…방탄소년단, 데뷔 4년차의 꿈과 야망(종합)

기사입력 2016.10.10 12:12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대세'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WINGS'(윙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은 "이번 앨범은 우리의 피, 땀, 눈물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고, 정국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뭄바톤 트랩 장르에 도전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장르라 시도해봤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만난 청춘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성장소설의 대표작으로 언급되는 '데미안'의 콘셉트를 차용하게 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자연히 호성적도 따라왔다. 이번 신곡 '윙스'에 수록된 전곡은 공개 직후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음원 공개 순간까지 멤버들과 함께 했다. 떨리고 설레서 잠이 안 왔었는데, 우리를 기다려주신 분이 많아서 기뻤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질주하는 청춘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콘셉트를 형상화할 수 있었던 주요한 배경에 대해, 제이홉은 "우리에겐 달리는 이미지가 적합한 것 같다. 우리 역시 이루고 싶은 꿈도 크고 야망도 큰 소년들이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소소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성적 역시 남다르다. 이번 신보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대만 등 23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랩몬스터는 "전작 두 개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었다. 이번에도 진입하게 되면 K팝 보이그룹 사상 최초가 된다.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 순위가 오른다는 걸 느낀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가 역시 SNS를 통해 해외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밝혔다. 그는 "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방법이었다.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에 많이 나갔는데, 우리 음악을 열심히 들려드리고 보여드렸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유닛곡 혹은 솔로곡이 대거 수록됐다. 제이홉은 "솔로로 두 곡을 참여하는 호사를 누렸다. 랩몬스터와 슈가의 배턴을 받아서 이번 앨범의 인트로를 맡게 됐다. 피 땀 눈물을 흘린 보람이 있었다. 팬들도 좋아해주셔서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형들에 대한 생각을 곡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이번 곡을 통해 내 마음을 얘기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설명했다. 

어린 팬부터 대중까지 팬덤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슈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에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소년 콘셉트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는 "언제까지나 소년이 될 순 없겠지만 끝까지 소년이고 싶다. 그래도 우리 옆에 있는 주제와 고민들을 어떤 방법으로든 잘 꺼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수장 방시혁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국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180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교장선생님을 뵙는 기분이었다면 요즘은 밥도 사주시고 한 명 한 명을 아티스트로 바라봐주신다. 고맙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 뷔는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빌보드 HOT100에 들어보고 싶다. 또 대상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고, 랩몬스터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듣게 되는 팀이 있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포함한 정규 2집 '윙스' 전곡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나른하고 도발적인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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