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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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김성균, 남녀 신스틸러상 "'응답' 다음 시즌 기대" [tvN10어워즈]

기사입력 2016.10.09 20: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기(고양), 이아영] 라미란과 김성균이 남녀 신스틸러 상을 받았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tvN10 어워즈가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으로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여자 신스틸러 상은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받았다. 라미란은 수상하러 계단을 올라오면서 춤을 춰 시선을 강탈했다. 라미란은 "신을 자꾸 훔쳐서 이러다 쇠고랑 차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응답하라 1988'을 만난 건 큰 행운이었다.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작품이라 다른 곳에서 할 것이 없다. 감독님이 AS 해주시기로 했으니 다음 시즌 기대해보겠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남자 신스틸러 상은 '응답하라 1988' 김성균에게 돌아갔다. 김성균은 "너무 얼떨떨하다. '응팔' 이후로 길을 가면 '생각보다 젊다'고 말을 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젊다는 걸 말하고 싶다. 치타 여사, '응팔' 함께 했던 모든 멤버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신스틸러 여자 부문에는 '또 오해영' 예지원, 김미경, '응답하라 1988' 김선영, 라미란, 류혜영, 이일화가 후보에 올랐다. 남자 부문 후보는 '미생' 강하늘, 변요한, '응답하라 1988' 김성균, 이동휘, '또 오해영' 김지석, '시그널' 장현성이었다.

lyy@xport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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