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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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5人 첫 출격…'그 동생'이 된 막내 정준영(종합)

기사입력 2016.10.09 19:41 / 기사수정 2016.10.09 19: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성추문에 휩싸이며 '1박2일'에서 하차한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이 첫 출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충청남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마지막 이야기와 한글날을 맞아 '대왕 세종'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지막으로 방송된 무인도 편에는 정준영이 편집 없이 등장했다. 앞서 '1박2일' 측은 정준영이 성추문으로 인해 잠정하차 하게 됐지만 기존 촬영 분은 편집 없이 내보내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송 속 정준영의 마지막 모습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이었다.
 
이후 새롭게 시작된 '대왕 세종' 편에는 정준영이 등장하지 않았다.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은 경기도 성남의 판교 역에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정준영이 잠정하차를 선언한 이후 진행된 첫 촬영으로, 다섯 명의 멤버뿐이었다.

멤버들은 활기차게 출발해보려고 했지만 자연스레 양 손이 공손하게 앞으로 모아졌고, 결국 맏형 김준호가 나서 "여행 프로그램이니까 다시 파이팅해서 좋은 풍경과 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박2일' 멤버들은 아직 '요물 막내' 정준영을 잊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김준호는 간식으로 초콜릿을 산 뒤 "6등분 했는데 준영이가 없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또 멤버들은 어느덧 정준영을 "그 동생"이라고 부르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성추문에 휘말렸다. 이후 '1박2일' 잠정하차를 선언했으며, 지난 6일 의사에 반하는 동영상 촬영에 대한 성적 수치심으로 피소됐던 건에 대해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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