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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왕' 생활감+사랑스러움 다 잡은 로케이션 비하인드

기사입력 2016.10.09 16:25 / 기사수정 2016.10.09 16: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심은경 주연의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이 오는 10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백승화 감독의 코멘트가 더해진 로케이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걷기왕'을 연출한 백승화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로케이션 장소로 염두에 둔 곳은 바로 인천의 강화도였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백승화 감독은 "시골과 현대적 건물이 공존하는 강화도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 빠져서는 안될 설정인 '하루 이틀 안에 걸어서 서울까지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섬'에 딱 들어맞아 고민 없이 단번에 '걷기왕'의 로케이션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강화도가 로케이션 장소로 채택된 후부터는 영화의 주무대인 학교와 만복의 집을 찾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만복의 집은 만복의 소울메이트인 소순이를 위한 공간이 필수였기에 소를 키울만한 널찍한 마당을 갖춘 집을 찾는 데 주력했다.

만복이가 새로운 길을 찾아가기 위한 주요 공간인 학교는 잔디가 깔려있고, 육상 트랙까지 갖춘 운동장, 제대로 된 육상부실을 갖춘 곳을 찾기 위해 강화도가 아닌 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만복이가 등하교를 위해 왕복 네 시간을 걸어 다니며 펼쳐지는 논밭과 정감 가는 버스 정류장의 이미지에 걸맞은 장소를 찾아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공간을 구성해 생활감은 물론 영화의 사랑스러움까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처럼 영화의 배경에서부터 느껴지는 제작진의 노력은 영화의 완성도는 물론, '걷기왕'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게 하며 예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은경을 비롯해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의 기대주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걷기왕'은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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