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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재미와 추억 다 잡은 '영리한 500회'

기사입력 2016.10.09 12:28 / 기사수정 2016.10.09 12: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한도전'이 500회 특집을 맞아 추억과 재미 모두 잡았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게임에 '무한도전'만의 추억을 결합한 '무도리GO' 특집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사라진 8개의 무도리를 잡기 위해 지난 500회 동안 등장했던 장소를 다시 찾았다. 1라운드에서는 '빨리 친해지길 바라', '여드름 브레이크', '꼬리잡기-나 잡아 봐라', '궁 밀리어네어', '강변 가요제', '스피드 특집', '100 빡빡이', 'TV특강' 특집을 되짚었다.

광희를 제외한 5명 모두 남산행을 택한 가운데 유재석이 하하 형돈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마련됐던 '빨리 친해지길 바라'의 무도리를 잡았다. 이어 유재석은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의 무도리도 획득했다.

박명수는 여의도 공원의 '꼬리잡기-나 잡아 봐라'의 무도리를 쟁취했다. 양세형은 덕수궁에서 '궁 밀리어네어' 특집 무도리를 포획했다. 하하는 '강변 가요제' 특집의 무도리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스피드 특집'의 무도리는 박명수가 차지했고, 선유도 공원에서 펼쳐진 '100빡빡이' 무도리는 광희의 것이 됐다. 반면 정준하는 "500회가 쉽지 않다"며 종일 남산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1점인 해골까지 합해, 박명수와 유재석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하하는 꼴찌였다. 멤버들은 등수대로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조정 특집이 담긴 2라운드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최근 이슈가 된 증강현실 게임을 차용해 재미를 줬다. 하지만 웃음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500회답게 10여 년을 거슬러 추억을 되짚었다. 

유재석은 7년 전과 그대로인 '여드름 브레이크' 장소를 보며 신기해했다. 하하와 함께 조정 특집 때 땀방울을 흘렸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당시의 파트너와 탱고를 다시 췄다. 머리로는 잊었지만 몸은 안무를 기억하고 있었다. 하하는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부르며 향수를 느꼈다.

'무한도전'의 새 정식 멤버가 된 광희와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양세형에게는 불리했지만 무리없이 무도리를 잡아냈다. 속고 속이는 모습도 웃음을 줬다.

500회를 맞은 '무한도전'은 최첨단 스마트폰 게임에 10년의 추억을 덧입혀 의미있는 특집을 완성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웃음과 감동을 준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다. 멤버들은 기억을 따라 무도리를 잡으며 저마다 10년의 세월을 실감했다. 애청자들에게도 '무한도전'의 지난날을 되짚는 뭉클한 시간을 선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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