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음주운전' 테임즈 1군 엔트리 말소…김종호 등록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음주운전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에릭 테임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NC는 테임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테임즈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식사 도중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함께 귀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6%가 측정됐고, 이후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KBO로부터 벌금 500만원, 잔여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아울러 NC 구단도 50시간 사회봉사 및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결국 NC는 잔여경기 출장이 불가한 테임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편 테임즈가 말소되면서 외야수 김종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종호는 올 시즌 86경기 나와 타율 2할7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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