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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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측 "조정석 병원 장면, 중요한 포인트 될 것"

기사입력 2016.08.31 15: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넋을 또 다시 앗아간 정체는 무엇일까.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마초기자 조정석(이화신 역)의 자존심이 산산조각 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방콕 특파원 활동 후 귀국한 이화신(조정석 분)은 가벼운 교통사고를 내고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유방외과 진료를 받아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그는 코웃음 쳤지만 곧 분홍색 검사복을 입고 표나리(공효진)에게 전화를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31일 방송에서는 이화신이 표나리에게 전화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인고의 시간들이 공개된다. 사진 속 그는 진료를 받는 순간에도, 분홍색 가방을 들고 있을 때에도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그의 멘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이화신이 있는 장소가 그토록 부정하던 유방외과라는 점에서 3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표나리부터 정형외과 전문의까지 자신의 가슴 상태에 의구심을 품어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 남다른 고민을 해왔던 것.

더욱이 마초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소품들이 이화신을 더욱 심난하게 만든다고 해 그에게 닥칠 파란만장한 하루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사내, 수컷을 외치던 이화신에게는 병원 자체가 생소할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이 믿을 수 없는 상황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를 조정석이 아주 차지고 혼신을 다해 연기했다. 오늘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하나의 포인트가 될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 3회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M C&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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