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알카세르 영입…무니르 발렌시아로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공격수를 주고받았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코 알카세르의 영입을 발표했다. 곧이어 무니르 엘 하다디를 발렌시아에 임대로 보낸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과부하를 줄여줄 원톱 공격수를 찾아왔고 프리메라리가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알카세르를 품는데 성공했다. 1993년생으로 미래가 밝은 알카세르는 침투와 슈팅이 강점인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공식적인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알카세르 영입에 3천만 유로(약 374억 원)가 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선수 한 명도 포함됐다.



알카세르 협상에 포함된 이는 무니르다. 1995년생의 측면 공격수인 무니르는 지난 시즌까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여름 프리시즌에서 매 경기 골을 터뜨리는 활약상을 보여줬고 발렌시아는 알카세르를 보내는 대신 무니르를 데려오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발렌시아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