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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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달의 연인' 강하늘, 이지은 구했다…이준기와는 악연 (종합)

기사입력 2016.08.30 00:11 / 기사수정 2016.08.30 0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갑작스레 고려로 오게된 이지은의 고려적응기가 펼쳐졌다. 

29일 연속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2회에는 현대의 고하진(이지은 분)이 개기일식을 통해 천 년전 고려 송악으로 오게 된 내용이 그려졌다. 

고하진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해주다 개기일식과 함께 고려 송악의 진해수로 깨어났다. 고려 초 태조왕건의 집권기로 가게 된 것. 진해수는 나례를 앞둔 황자들의 목욕터에서 깨어났다. 1시간 만에 깨어난 그는 10황자 왕은(백현)과 마주쳤으나 이내 몸종 채령(진기주)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다. 

진해수는 자신이 실제 진해수임이 아님을 들키면 안될까봐 그의 행세를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기도 했으나 8황자 왕욱(강하늘)의 도움으로 그를 믿고 따르게된 것. 고려 시대 여성답지 않은 해수의 태도 8황자 왕욱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사이 나례를 위해사실상 볼모로 타 지역에 있었던 왕소(이준기)가 돌아왔다. 그는 어린시절 황후 유씨(박지영)의 실수로 그의 칼에 얼굴이 베여 흉터가 생겼다.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고려에서 그의 얼굴에 있는 흉터는 큰 흠결. 이른바 개늑대라 불리우며 그의 귀환에 모두들 긴장했다. 최지몽(김성균)은 왕건(조민기)과 정윤(김산호)의 심복으로, 정윤을 암살하려는 기미가 보여 왕소에게 범인을 찾을 것을 권했고 왕소는 그 댓가로 송악에서 사는 것을 요청했다. 

해수는 점점 생활에 익숙해지려 노력했다. 최지몽을 우연히 본 뒤 자신이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버티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채령이 옷 갈아입는 장면을 몰래 훔쳐본 왕은을 상대로 주먹을 날리기도 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례에서 정윤이 방상시를 맡기로 했으나 실제로 방상시가 돼 나례를 이끈 것은 왕소였다. 그를 향한 암살 가능성을 앞고 있는 정윤과 왕소, 최지몽의 논의 하에 왕소가 방상시를 맡은 것. 이 사실은 갑작스레 나례에 난입한 자객들에 의해 밝혀졌다. 자객들이 해친 방상시가 사실은 왕소였고 정윤은 무사했다. 왕소는 도망가는 자객을 쫓아 부상을 입은 와중에도 쫓았다. 배후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왕소를 우연히 발견한 진해수 때문에 계획이 꼬였다. 진해수가 왕소를 보고 우연히 그를 따라 대나무숲으로 향했고, 진해수는 자객들을 죽이는 3황자 왕요(홍종현)의 모습을 지켜봤다. 놀라 도망친 진해수는 자객의 인질이 됐고, 그런 자객과 왕소는 협상을 했다. 배후를 알아내려는 왕소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것 같지 않자, 진해수는 자객을 깨물고 도망치려 애썼다. 그 사이 8황자 왕욱이 던진 단도가 자객에게 날아와 꽂히며 자객이 숨지고 말았고 왕소는 배후를 끝내 알아내지 못해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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