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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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8R] 상주, 수원과 무승부 4위 도약…전남은 8위로↑

기사입력 2016.08.28 2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상주 상무가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거두며 4위로 도약했다.

상주는 28일 홈구장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에서 수원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4무 12패(승점 40점)를 기록한 상주는 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재탈환했다. 

선두권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는 상주와 이제는 반등할 기회를 찾아야 하는 수원의 대결은 초반부터 팽팽한 싸움으로 진행됐다. 골이 급한 양팀은 전반부터 슈팅 기회만 생기면 과감하게 시도했고 상주가 총 16개, 수원이 15개로 맞대응했다. 

모든 부분에서 팽팽했던 만큼 득점도 장군멍군이었다. 수원이 전반 38분 문전으로 침투한 산토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이 영의 균형을 깨자 상주가 곧바로 반격했다. 곧장 공격에 나선 상주는 2분 뒤 조영철의 패스를 박기동이 받는 척 뒤로 흘려줬고 박준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양팀은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상주는 김성준과 박희성을 넣었고 수원도 권창훈과 김종민, 조동건 등 공격자원을 총동원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1-1로 끝났고 상주가 4위로 올라서며 소득을 챙겼다. 

같은 시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대결에서는 전남이 허용준과 자일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자일의 한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8위로 도약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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