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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포이트] 김성훈 감독 "'끝까지 간다' 속 박보검, 무언가 있구나 느꼈죠"

기사입력 2016.08.09 09:08 / 기사수정 2016.08.10 17: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0일 영화 '터널'의 개봉을 맞은 김성훈 감독이 2년 전 '끝까지 간다'에 함께 했던 배우 박보검을 떠올렸다.

김성훈 감독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간다'를 찍었을 당시 박보검 씨가 지금처럼 유명한 친구는 아니었다. 추천을 받아서 함께 하게 됐는데, 이미지가 정말 선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2006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통해 상업영화에 데뷔한 김성훈 감독은 2014년 5월 29일 개봉했던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로 34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갑작스런 내사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실수로 사람을 친 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체를 숨기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큰 위기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들을 담은 작품.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남자최우수연기상 등을 휩쓸며 호평 받은 바 있다.

탄탄한 연출에서 나오는 전개로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끝까지 간다'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박보검의 출연이다. '끝까지 간다'에서 박보검은 순경 이진호 역으로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한 몫을 보탰다.


지난 해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타 반열에 오른 박보검은 2011년 8월 10일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에서 김하늘의 동생 역할로 데뷔한 후 5년 동안 '각시탈'(2012), '원더풀 마마'(2013), '참 좋은 시절'(2014), '명량'(2014), '너를 기억해'(2015) 등을 거쳐 이달 첫 방송을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작은 역할부터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후 지금의 자리까지 이르렀다.

'끝까지 간다'를 촬영했을 당시는 2013년으로, 박보검의 데뷔가 채 3년도 되지 않았던 신인 시절이기도 하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에서 역할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박)보검 씨의 선한 이미지가 악당들 사이에 있을 때 얼마나 대비가 될까, 또 그 대비되는 느낌을 더 강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모든 스태프들이 보검 씨를 정말 좋아했다. 그 때 '이 친구에겐 무언가가 더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물론 우리 작품('끝까지 간다') 때문에 잘 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잘 돼서 정말 축하할 일이다"라고 웃은 김성훈 감독은 "보검 씨가 이렇게 더 성장하기 전에 알았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유쾌한 너스레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 거듭난 박보검의 성장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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