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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11승' 시애틀, 토론토 꺾고 3연승…이대호 결장

기사입력 2016.07.24 06:3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 결장, 시애틀 3연승.

시애틀 매리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5로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가 이틀 연속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는 6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와쿠와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웨이드 르블랑은 3이닝 3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시애틀 팀 타선은 19안타를 몰아치며 토론토 마운드를 압도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전원이 안타를 쳐냈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일곱 명이나 됐다.

0-1로 뒤진 3회초 공격에서 시애틀은 선두 타자 오말리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세스 시미스와 로빈슨 카도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넬슨 크루즈가 비거리 131m짜리 중월 만루포를 작렬시키며 4-1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기세를 탄 시애틀은 4회초 두 점을 추가로 올렸고, 6회초 아이아네타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또다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 타자 오말리가 내야 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아오키 노리치카는 우전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팀에 선사했다.

계속된 1,3루 기회에서 스미스는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시거의 투런 홈런까지 엮어 시애틀은 6회에만 다섯 점을 올렸다.

시애틀은 8회초 석 점을 추가했고, 8회말 토론토에 3점을 내줬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지켜내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토론토의 선발 투수 R.A 디키는 3이닝 6실점 7피안타(1피홈런)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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