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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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도전' 김광현 VS '5연승 도전' 한화

기사입력 2016.05.31 06:55 / 기사수정 2016.05.31 06: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28)이 시즌 첫 한화전 선발 등판에 나선다. 자신의 통산 103승과 팀의 연패 끊기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최근 상승세다. 5경기에서 4승 1패, 4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무려 8년만에 5연승에 도전한다. 줄곧 최하위권에서 허덕였던 한화는 그간 5연승을 하기가 어려웠다. 2008년 6월 5연승을 기록한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타선이 완벽하게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끌어왔고,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롯데와의 3연전도 싹쓸이에 성공했다. 선발진이 아직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도 승수를 쌓는 비결은 4번 타자 김태균을 비롯한 타선의 활약이다. 김태균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에 홈런도 2개나 쳤다. 그 기간 동안 타점도 13개나 쓸어 모았다. 

또 팀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8득점-7득점-11득점-9득점-9득점으로 꾸준히 실점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주석과 양성우 같은 젊은 타자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첫 한화전 등판에 나선다. 상승세일때 만나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광현은 그간 꾸준히 한화전에 강한 편이었다. 

더욱이 SK가 지난 주말 삼성과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연패 탈출'이라는 무게감까지 어깨에 짊어졌다. 

김광현 개인으로는 3번째 시즌 6승 도전이다.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5승째를 챙겼던 김광현은 최근 롯데, NC를 상대로도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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