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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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 '엄마야', 역대급 맞선 프로젝트가 온다

기사입력 2016.05.30 08:0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엄마야'가 필터링 없는 화끈한 소개팅을 예고한 가운데, 한 명만 집중 공략하는 문경 엄마의 해바라기 같은 모습에 MC 이휘재와 택연이 어쩔 줄 몰라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측은 30일 국내 최초 엄마와 남자의 맞선이라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개념 커플 매칭 시도로 불타는 화요일 밤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난생처음으로 딸 대신 엄마와 소개팅을 하게 돼 잔뜩 긴장한 '남자'들과 딸에게 좋은 사윗감을 찾아주기 위해 매의 눈을 장전하고 온 '엄마'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지켜보는 '딸'들의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특히 결혼 적령기의 남자와 딸은 신세대답게 꾸밈없이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높였다. 남자들은 '골반이 예쁜 여자가 좋다'는 자신의 외모 취향을 엄마들 앞에서 솔직하게 밝히는가 하면, 여자들에게 "이 중에서 어떤 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드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남자와 딸의 모습과 함께 엄마들은 좋은 사윗감을 찾기 위해 각종 전략으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칠 예정. 무엇보다 문경 출신의 엄마는 남자들의 '말년운'을 확인하려 관상을 보는가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의 남자를 콕 집어 집중적으로 마음을 드러내 MC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결국 MC 택연은 틈만 나면 한 명을 집중 공략하는 문경 엄마의 모습에 "어머니! 매칭하시면 안 돼요"라고 외치며 중재를 하기 시작했고, MC 이휘재도 "내가 봤을 때 오늘 바로 날 잡을 분위기야"라며 문경 엄마의 한 곳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구애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를 선언했다고 전해져 과연 적극적인 구애 끝에 커플이 성사됐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엄마가 직접 맞선에 나서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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