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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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언론 "김현수, 스프링캠프 이후 지속적으로 스윙 개선"

기사입력 2016.05.30 06:58 / 기사수정 2016.05.30 07: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첫 아치에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김현수가 자신의 첫 번째 커리어 홈런을 쳐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김현수는 3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4로 맞선 7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는 6-4로 이날 경기를 잡고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볼티모어 선'은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현수의 타율이 3할5푼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빼지 않겠다는 농담을 했다"고 전하며 "김현수가 1만 8565명의 클리블랜드 팬들 앞에서 팽팽한 균형을 깨트리는 홈런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김현수의 스윙에 대한 분석을 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김현수의 강력한 스윙 뒤에는 스프링캠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하려고 한 것이 있고, 이날 홈런이 나올 때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김현수는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서 지난해 커리어하이인 20홈런(실제 28홈런) 포함 142홈런을 기록했다"몀 한국무대에서의 김현수의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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