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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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언니쓰, 치열한 안무연습…본격적인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6.05.28 00:22 / 기사수정 2016.05.28 02:5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그룹 '언니쓰'가 안무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걸그룹 '언니쓰'를 준비하는 6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프로듀서 박진영은 "귀엽고 상큼하고 발랄한 안무도 있지만, 뇌색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홍진경의 구멍 뚫린 레깅스를 가리키며 "이런 분위기?" 물어 박진영이 웃으며 "그렇지"라고 대답했다. '잔뜩 화가 난 옷감'이라는 자막이 정점을 찍게 했다.

박진영이 "예능에서 입기 어려운 옷인데"라고 말했고, 모두가 웃자 홍진경은 "애 유치원 데리러 갈때도 입고다니는 옷"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제시는 "그렇게 사는 거다. 젊게 사는 것"이라고 홍진경을 치켜세웠다.

이후 박진영은 'SHUT UP'의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숙은 "우리가 하는 거 아니지? 저걸 다 하는 게 아니지?"라고 멘털붕괴에 빠졌다. 김숙은 "초라해서 무대를 메우겠냐"고 걱정했고, '꿈 계주' 민효린은 "두 글자로 말해도 되나. 멘붕이다. 멤버들에게 몹쓸 짓을 한 것 같다"고 심란한 마음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을 시작한 멤버들. 라미란, 민효린은 제법 잘 따라한 반면 홍진경과 제시, 김숙은 안무를 따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홍진경은 계속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박진영은 "25년동안 이런 춤은 처음본다"면서 웃었다.

홍진경은 "이놈의 몸뚱아리 왜이렇게 말을 안듣는지 모르겠다. 스텝이 내 마음같지 않다. 첫번째 스텝은 아직도 기억이 안난다"고 얘기했다. 반면 김숙은 홍진경의 뒷모습을 보며 "겉모습은 춤 진짜 잘 추게 보인다. 전문 댄서다. 누가봐도 춤만 한 40년 춘 여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비록 오늘은 그 지경이었지만 오늘부터집에 가서 춤 연습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미란언니랑 막상막하로 대결할 수 있게  피나는 연습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언니쓰' 멤버들은 선배 가수들에게 노하우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이 때 블락비가 등장했고, 지코를 좋아했던 라미란을 실제 지코를 보고 얼어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블락비 멤버들은 언니쓰의 센터 등 대형을 정해줬다. 지코는 홍진경에게 뒤에서 손을 들고 '새싹' 역할을 하라고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등장한 슈퍼주니어 예성은 "팀워크를 위해 다름을 인정했다. 처음에 다툼도 많았는데 인정했다"고 조언했다. 

'다름'을 알기위해 언니쓰 멤버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받았다. 김숙과 민효린, 제시와 라미란이 비슷한 성향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티파니가 가장 외향적인 성격이며 의외로 홍진경이 멤버들 중 가장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나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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