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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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여름 kt, 영롱한 타릭 앞세워 MVP에 1세트 낙승

기사입력 2016.05.27 20:57 / 기사수정 2016.05.27 21:00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주차

4경기 MVP 0 : 1 kt 롤스터
1세트 MVP 패 : 승 kt 롤스터
2세트 MVP : kt 롤스터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여름을 맞아 한층 강해진 kt가 승강전을 통해 롤챔스 무대에 첫 등장한 MVP를 맞차 이번 시즌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1주 3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경기 초반 불리함을 손쉽게 극복하고 MVP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서머 시즌 첫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은 서로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 경기에 나섰다. MVP는 미드 루시안과 원딜 트위치를, kt는 서포터 타릭을 꺼낸 것. 타릭은 리워크 이후 롤챔스 첫 등장. 경기 초반 '마하' 오현식의 트위치가 '하차니' 하승찬의 타릭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kt 역시 바로 '비욘드' 김규석을 잡아냈다.

바로 추격에 나선 kt는 바텀 합류전에서 '마하' 오현식을 다시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12분 다시 kt가 바텀 라인에서 2킬을 내며 격차를 벌렸고, 반면 MVP는 '이안' 안준형의 미드 압박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MVP는 격차를 줄이기위해 빠르게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kt는 상대의 뒤를 덮쳐 주력 딜러 둘을 잡아냈다. 이어 15분에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킬을 낸 kt는 연달아 킬을 내며 MVP의 초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위기에 빠진 MVP는 드래곤 사냥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kt는 상대의 뒤를 덮쳐 4킬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썸데이' 김찬호가 상대 진영을 그야말로 휘저으며 상대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반은 '애로우' 노동현의 무대였다. 27분 3킬을 기록한 노동현의 활약으로 kt는 상대 본진에 입성하며 억제기 파괴에 성공했다. 이어 kt는 29분 '마하' 오현석을 다시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31분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롤챔스 서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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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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