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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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잭슨 "美스탠포드대 오퍼 뒤로하고 한국행, 후회없다"

기사입력 2016.05.26 11:01 / 기사수정 2016.05.26 12: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 잭슨이 과거 홍콩 국가대표 펜싱선수 시절 미국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오퍼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잭슨은 25일 중국 텐센트를 통해 방송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MC 허지옹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잭슨이 과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잭슨은 "과거 홍콩 국가대표 펜싱 선수였다. 당시 홍콩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오퍼를 받았다"고 해당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잭슨은 가수가 되고 싶은 꿈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밝혀 재차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 출전을 준비할 때, 아버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내 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이후 내가 연습생 계약서를 들고 가자 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놀랐다"고 펜싱선수의 꿈을 포기했던 당시를 설명한 뒤 "성공 여부를 떠나서 더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잭슨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하던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잭슨은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모두 대회에 참가했고 친한 형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난 연습생이라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 땐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후회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은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으로 데뷔, 아시아 전역 가요계와 예능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멤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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