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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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지 "류현진, 4이닝을 셧아웃했다"

기사입력 2016.05.26 06:06 / 기사수정 2016.05.26 06: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류현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척찬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4피안타(2루타 1개) 3탈삼진을 기록했다.

세 번째 재활 등판 경기였던 이날 류현진은 총 55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40개 기록했다. 류현진은 당초 60구 미만의 투구수가 예정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지역 일간지 LA 데일리 뉴스는 "류현진이 한 걸음 더 빅 리그 복귀에 가까워졌다"라며 "4이닝을 셧아웃(무실점)으로 막아냈다"고 보도했다.

1회 류현진은 1사 상황에서 대니 워스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도 류현진은 탈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호투했다.

3회 류현진은 애플린과 하산을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4회 류현진은 2사 이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를 막으며 이닝을 매조졌다.

세 번째 재활 등판까지 무사히 마친 류현진은 오는 31일 네 번째 등판 경기를 가진다. LA 데일리 뉴스는 "류현진은 네 번째 선발 등판 경기서 투구수는 75구 내외로 제한될 것이다"라고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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