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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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안타 추가' 이치로, 3000안타까지 -40안타

기사입력 2016.05.24 11: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의 안타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이치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타격감이 무섭다. 22일 워싱턴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이치로는 22일 4타수 4안타, 23일 4타수 2안타로 이틀간 6안타를 쓸어담았다. 그리고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터트렸다.

1회말 선두 타자로 중전 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프라도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고, 2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되고 말았다.

세번째 안타는 적시타였다. 4회말 2사 주자 3루 찬스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이치로는 6회말 1루 땅볼로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범타로 물러났다.

마지막 기회는 8회말 찾아왔다. 마이애미가 6-6 동점을 만든 8회말 1사 주자 1루 찬스에서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몸쪽으로 떨어진 반대 투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만든 안타였다. 

이날 안타를 포함해 이치로는 자신의 통산 안타수를 2960개로 늘렸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역대 32위지만, 31위인 샘 크로포드(은퇴, 2961안타)까지 단 2안타 남았다. 또 3000안타 클럽 가입까지는 40안타만 남아있다. 대기록 달성이 머지 않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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