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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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956안타' 이치로, 3000안타 클럽 가입 보인다

기사입력 2016.05.23 16:49 / 기사수정 2016.05.23 16: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가 시즌내 3000안타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2일) 4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이치로는 이틀 동안 6안타를 쓸어담으며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안타수를 2956개로 늘렸다. 역대 32위의 기록이다. 31위는 샘 크로포드(은퇴, 2961안타)다. 통산 3000안타 클럽 가입까지는 이제 44개 남았다. 최근 5경기에서 11타수 8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만큼 올 시즌 내 달성은 유력해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치로의 미국과 일본 프로 통산 기록을 합한 안타 갯수를 별도 카운팅하고 있다.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었던 92~00년까지의 기록을 합하면 이치로의 프로 통산 안타는 4234개가 된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다 통산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피트 로즈의 4256안타에 22개 모자란 수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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