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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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마리몬 "매 경기 타선에서 도움을 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6.05.06 22:2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매 경기 팀원들이 타선에서 도움을 줘 고맙다."

마리몬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1실점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팀은 그의 호투 속에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리몬은 총 99구를 던지며 kt의 마운드를 지켰다. 스트라이크는 62개 볼을 37개 기록한 마리몬은 칼날 제구를 선보이며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볼넷을 단 한 개만을 내줄 만큼 마리몬의 제구는 안정적이었다.

4회초 그는 1사 이후 김태균과 김경언에게 연속 2루타를 빼앗기며 한 점을 실점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마리몬은 6회초까지 특별한 위기 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를 마치고 마리몬은 "팀이 승리해 기쁘고,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만족한다.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감있게 던지려 노력했다. 오늘 특히 슬라이더가 좋아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 매 경기 팀원들이 타선에서 도움을 줘 고맙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t wiz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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