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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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한경기 만루포 2개, 나도 처음봐"

기사입력 2016.05.06 21: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나도 처음보는 장면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15-6으로 승리했다.

만루 홈런 2방에 일찌감치 승패가 갈린 경기였다. 1회말 박동원이, 3회말 대니돈이 한기주로부터 두개의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넥센은 홈런 3개 포함 장·단 20안타를 터트리며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선발 전원 안타-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특히 한경기 만루홈런 2방은 나도 야구를 하면서 처음보는 장면이었다. 오늘의 좋은 감각을 내일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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