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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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돌아왔다…차트 '올킬+줄세우기'

기사입력 2016.05.04 07:46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악동뮤지션이 각종 차트에서 이른바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신곡 '리바이(RE-BYE)'는 3일 오전 음악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새 앨범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악동뮤지션은 4일 0시 새로운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사춘기'를 앨범의 타이틀로 삼았다.
 
악동뮤지션은 사춘기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 '생각(思)에 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들 하나하나를 노래로 기록(記)해 앨범 '사춘기 상' 안에 담아냈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 'RE-BYE'와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성, 상반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만나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상'에는 이 밖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남녀 간의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한 '새삼스럽게 왜', 듣는 순간 느껴지는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초록창가', 작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감미롭게 담은 재즈 팝 '사소한 것에서', 사람들 사이 문득 혼자 다름을 느낄 때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노래한 '주변인' 등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소재로 악동뮤지션만의 즐거운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앨범"이라면서 "찬혁의 프로듀싱과 수현의 섬세하고 편안한 보이스 안에서 일관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래를 듣는 당신의 머릿속에 언제나 봄을 깃들게 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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