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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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황정민 "접신 연기,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

기사입력 2016.05.03 17:1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황정민이 무속인 연기에 대해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나홍진 감독,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제작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토마스 제게이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무속인 연기에 대해 "너무 낯설고 생소한 부분에 대해 많이 걱정이 됐다. 그 부분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관객들이 '저 친구가 정말 뭔가 씌여서 무당인가' 할 정도로 진짜 무당이 와서 하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고민하고 노력을 했다"며 "그게 제게는 가장 큰 숙제였다. 접신 연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실제 촬영 때 대단히 신기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접신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힘이 들지 않았다"며 "스스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2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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