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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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전태양, 기동력 살린 극한 견제로 1세트 선취

기사입력 2016.05.01 17:44 / 기사수정 2016.05.01 17:45

박상진 기자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전 전태양(테) 1 : 0 주성욱(프)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패 주성욱(프, 1시) 어스름 탑 
2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궤도 조선소
3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프리온 단구
4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하늘 방패
5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라크쉬르
6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레릴락 마루
7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세라스 폐허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주성욱은 단단했다. 그러나 전태양은 모두의 예상보다도 더 빠르고 날렵했다. 전태양의 빠른 치고 빠지기에 주성욱은 버텼지만 끝내 무너지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주성욱은 무패의 어스름 탑에서 1패를 안고 말았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 1세트에서 전태양이 본인의 장기인 견제로 주성욱을 격파했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서로 정찰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먼저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전태양이었다. 전태양은 화염차로 상대 본진에 입성했지만, 주성욱은 이를 그대로 막아냈다. 이어 두 선수는 자원에 힘을 주고, 주성욱은 상대가 나오지 못하도록 견제를 시도했다. 

전태양은 주성욱의 암흑 기사를 대비해 포탑을 짓느라 최적화에 실패했다. 전태양은 해방선 견제로 역시 주성욱의 발을 묶었다. 이어 전태양은 자신의 장기인 다방면 견제로 기사단 기록보관소와 3시 확장파괴했다. 결국 주성욱의 방어선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

주성욱은 전태양의 해방선에 꽤나 흔들렸다. 폭풍 타이밍이 늦어진 것이 주성욱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주성욱의 찌르기에 다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견제 병력으로 3시 확장을 다시 파괴하고 견제 병력까지 살려갔다. 전태양이 경기 속도를 미친듯이 올리며 주성욱을 흔든 것.

결국 8가스 활성화에 성공한 전태양을 상대로 주성욱은 힘이 빠지고 말았다. 최근 테란전 무패를 보였던 주성욱은 안간힘을 결국 패배를 선언하며 전태양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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