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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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V 크래쉬, D조 결과로 죽음의 조 탄생할까

기사입력 2016.04.29 15:5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국민 격투게임으로 군림했던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5 리그인 스트리트 파이터V 크래쉬가 이번 주 16강을 마치고 8강에 접어든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죽음의 조가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오는 5월 1일 PlayStation이 후원하는 ‘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 16강 D조 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지막 글로벌 시드 팀인 ‘SOUTH EAST’ 팀은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다국적 연합 팀이다. 먼저 대만 내 정상급 프로게이머인 GamerBee(게이머비)는 EVO 2015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강자다. 여기에 홍콩 출신 HumanBomb(휴먼밤)이 합류했고, 최근 Team Secret에 입단, 공격적인 스타일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TS|poongko(TS|풍코)’ 이충곤이 가세해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16강 D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8강 A그룹을 죽음의 조로 만들 수 있을지 여부이다. 대회가 이어질수록 글로벌 시드 팀과 한국 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강 C조에서 중국 글로벌 시드로 출전한 ‘GZ dojo’ 팀이 한국 ‘Team NRZ’ 팀에게 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마지막 16강 D조의 결과에 따라 ‘TOPANGA’ 팀과 ‘TEAM RAZER’ 팀 등 글로벌 시드 4팀이 모두 8강 A그룹에 몰려 죽음의 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D조에 속한 한국 팀들의 전력 또한 이변을 만들기 충분하다. 관록과 실력을 모두 갖춘 ‘아빠가 간다’ 팀과 일발 역전이 가능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Gamblers’ 팀, 이미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실력적으로 검증이 끝난 ‘SPIRITZERO’ 팀 등 3팀 모두 저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된다.
 
PlayStation®이 후원하는 ‘스트리트 파이터V 크래쉬’ 16강 D조 경기는 오는 5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글로벌 미디어 twitch를 비롯해 네이버 e스포츠, LINE(라인), HuoMaoTV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계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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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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