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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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 케이팝스타 출연해 심사위원 감격시킨 사연

기사입력 2016.04.28 17:33 / 기사수정 2016.04.28 17:3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딴따라'의 강민혁이 'K-POP스타5'의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을 감격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딴따라' 2회 방송분에서는 '딴따라밴드'인 하늘(강민혁 분)과 카일(공명)이 극중 오디션프로그램인 'K-POP스타'에 출연하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여기서 그는 김수철의 노래인 '못다핀 꽃 한송이'를 애절하게 부르면서 극중 관객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이 노래는 SBS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공개되자 도달률이 무려 180만명에 이르며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에 제작진은 센스를 발휘해 하늘이 실제 'K-POP스타5'에 출연하는 걸로 설정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하늘과 카일이 무대로 등장하고, 이에 심사위원인 박진영과 유희열이 "아 쟤구나"라며 놀라면서 시작된다. 특히, 카일의 기타연주가 이어지는 와중에 ''딴따라'의 천재소년으로 소개된 하늘은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님아"로 시작해 "못다 핀 꽃한송이 피우리라"라며 끝나는 순간까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했다.

이에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캐스팅 차례가 되자 박진영은 "JYP에서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한 것이다.

그 순간 양현석은 "잠시만요"라는 말과 함께 캐스팅 우선권을 들어보였고, 이에 질세라 유희열 또한 우선권을 들어 하늘을 캐스팅하기 위한 치열한쟁탈전이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하늘역 강민혁씨가 부른 노래 '못다 핀 꽃한송이'가 계속 회자되고 있음을 감안해 이처럼 인기 오디션프로그램인 'K-POP스타5'와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노래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처럼, 이 영상속의 심사위원들도 서로 캐스팅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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