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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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팬미팅, 거미·박보검·이광수까지…사랑 가득했던 4시간

기사입력 2016.04.18 07:14 / 기사수정 2016.04.18 08: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공식 팬클럽 '키엘'을 비롯한 4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리포터 김태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우리 다시 만난 날'이라는 주제로 4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같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송중기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는 거미, 박보검, 이광수가 자리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보검은 송중기에 대해 "감사했던 적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를 해서 저에게 힘든 점이 없냐고 물어보며 조언을 해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또 평소 송중기와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광수는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제가 보장합니다"라고 전했다. 거미는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특히 이날 송중기는 팬들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낭독하며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두 곡의 노래를 부르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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