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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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날' 세븐틴 최고의 겁쟁이는 누구? '아듀 여서도'

기사입력 2016.04.04 09:1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MBC뮤직 '어느 멋진 날' 제작진이 준비한 폐교체험에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4일 오후 6시 MBC뮤직을 통해 방송되는 ‘세븐틴의 어느멋진날-13소년 표류기’에서는 제작진이 세븐틴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을 공개한다.
 
이날 제작진들은 여서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세븐틴 몰래 폐교 공포체험을 준비했다.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13명 멤버 중 최정예 겁쟁이를 꼽았다. 최고의 겁쟁이로 뽑힌 호시, 도겸, 승관, 디에잇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된 폐교에서 의미한 불빛에만 의지한 채 폐교체험에 도전을 했다.
 
멤버들은 “다가오면 손전등으로 때릴거다”, “내 발목을 잡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귀여운 협박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폐교에 들어서자 마자 비명을 질러대고 뛰쳐나가며 멤버가 사라지는 등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고생한 세븐틴 멤버들을 위해 세븐틴 리더 3인방 에스쿱스, 우지, 호시가 멤버들을 감동시키기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쿱스, 우지, 호시는 제작진에게 받은 스냅사진을 돌담 벽에 꾸미는 등 담벼락 사진전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멤버들은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하고, 세븐틴 멤버들은 여서도에서 함께한 '어느 멋진 날'을 통해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5일간의 섬 생활을 정리하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13소년들의 어느멋진날이 될 마지막 이야기 ‘세븐틴의 어느멋진날-13소년 표류기’ 마지막회는 4일 오후 6시 MBC뮤직과 MBC에브리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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