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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첫방] 사이다 같이 시원하고 청량한 청춘물 등장이오

기사입력 2016.03.27 09:51 / 기사수정 2016.03.27 10:1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청춘 3부작 '페이지터너'는 지금, 여기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사이다 같이 시원하면서도, 청량하다.

'페이지 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드림하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으로 잘 알려진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이 박혜련 작가와 김소현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실제 1999년생, 만 16세로 젊음 그 한가운데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지난해 방송됐던 KBS 2TV '후아유-학교 2015'와 현재 방송중인 웹드라마 '악몽선생'에서도 학교를 배경으로 연기하고 있지만, 이번 '페이지터너'에서는 그간 맡았단 역할과는 다르게 조금은 까칠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페이지터너'에서는 세 청춘의 인물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윤유슬(김소현 분)이 어떻게 피아노를 시작했고, 서진목(신재하 역)과 어떻게 원수 지간이 됐으며, 이 청춘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지가 나타났다. 또 정차식(지수 분)과는 어떻게 엮이게 되는 지가 그려지기도 했다.

극 중 윤유슬은 피아노 천재고, 천재를 쫓아갈 수 없는 서진목은 그런 윤유슬을 증오한다. 이 라이벌 관계는 어린시절부터 시작됐다. 진목의 어린시절 피아노 선생이었던 유슬의 엄마(예지원 분)를 진목이 맘에 안든다며 자르려고 했고, 이 때 유슬이 피아노를 쳐보이며 진목을 지적해 유슬의 천재성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장대높이뛰기 선수 정차식은 경기 도중 급소가 찔려 병원에 왔다가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서 운동을 그만 두게 된다. 이 때 차식은 유슬과 만나고,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는 유슬을 옥상이 아닌 주차장에 데려다주면서 유슬을 구한다. 그리고 유슬을 찾은 진목에게 "앞이 안보이는데 엄마가 두배 세배 열심히 피아노를 치라더라. 엄마도, 너도 질렸다"고 말하는 내용을 듣고 "피아노를 좋아하는 척 했으니 네가 엄마를 속인 것"이라고 말해 유슬의 정곡을 찌른다.

유슬에게 그런 충고를 남긴 차식은 운동을 할 수 없게 돼 괴로워하다 아빠가 유명한 피아니스트라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이 음악에 끌렸다는 것을 알게되며 피아니스트가 되리라 꿈꾼다. 반면 유슬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피아노를 그만두겠다 결심한다. 

첫방송 후 벌써부터 3부작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첫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미에 음악이 곁들여졌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피아노를 소재로 청춘들의 고민과 갈등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으로 2부를 기대케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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