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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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테이블세터 김현수, 중심타선의 타점 높일 것"

기사입력 2016.02.14 11: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의 영입, 볼티모어 공격력 향상될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2016시즌 '구단 별 파워랭킹 '을 게재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3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이 과정에서 김현수를 언급하며 "김현수가 테이블세터에 위치한다면 마차도와 데이비스의 타점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SPN은 이번 스토브리그 볼티모어의 주요 영입 움직임에 크리스 데이비스의 계약과 마크 트럼보의 영입과 함께 좌익수 김현수의 영입도 포함시켰다. 한편 볼티모어는 마운드 쪽에서 천웨인을 잃었지만 요바니 가야르도 영입에 임박한 상황이다.

ESPN은 "지난 4시즌 동안 볼티모어는 81승·96승·85승·95승을 기록했지만, 벅 쇼월처 감독의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며 "올 시즌 볼티모어는 하위권 전력에 분류된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볼티모어의 공격력 만큼은 높이 평가했다. ESPN은 "볼티모어의 공격력은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일곱 번째이다"라며 "맷 위터스의 잔류와 장타력을 갖춘 트럼보의 합류, 김현수의 영입은 볼티모어의 공격력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에 덧붙여 ESPN은 "김현수가 테이블세터로 활약한다면, 마차도와 데이비스의 타점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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