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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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연예인 지망생 "스폰서, 원할때 요구 들어줘야 해"

기사입력 2016.02.13 23:3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스폰서 제안을 받은 모델과 연예인 지망생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의 주제가
그려졌다.

이날 한 모델 활동을 하는 여성은 "SNS로 제의가 왔다"며 "메시지로 오해하지 말라며 건설회사 사장 아들인데 편하게 만날 여자 찾는다더라. 이상형이 맞아서 나에게 연락이 온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다른 모델 여성도 "고등학생 때 처음 제의가 왔다"며 "낯선 남자를 만나서 차를 먹는 것이라 해서 스폰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한 연예인 지망생 여성도 "스폰서 브로커가 차 안에서 회장님이 있는데 돈이 되게 많다며 너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며 "너는 네가 연예인이 되고 싶지 않는거냐고 무섭게 말하더라. 원할 때 그 요구를 들어줘야 하고 식사도 해야 하고 애인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세상이 이렇구나 현실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스폰서 제의는 SNS 뿐 아니라 모델 사이트에도 대놓고 게재됐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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