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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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코코' 신진영, "체이서와의 호흡 잘 맞춰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6.02.12 20:56 / 기사수정 2016.02.12 21:0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코코' 신진영이 오늘 교체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1일차 1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이 1세트 패배를 선수 교체로 풀어나가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래는 오늘 미드 라이너로 출전해 3세트 승리를 거둔 '코코' 신진영과의 인터뷰다.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1세트를 패배하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나와 승리해 다행이라 생각했다.

3세트에 다시 출전하며 든 생각은.

감독님이 2세트때 무조건 이길거라 이야기 했고, 3세트에 믿고 다시 내보낼거라 이야기 했다. 2세트에서 이긴 선수들 덕분에 기회를 다시 잡았고, 다시 출전한 3세트에서는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첫 세트 경기가 아쉬웠을 거 같다.

내가 실수를 많이 했다. 상대 갱킹도 많이 당하고 순간이동도 끊겼다. 그래서 진 거라 생각한다. 

다시 출전한 3세트에서 어떤 전략을 세웠나.

승률이 좋고 잘하는 챔피언 위주로 선택했다. 1세트를 수비적으로 했다면, 3세트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려 했다.

올 시즌 4승 3패다. 선수들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어제 최승민 코치님과 야식을 먹으며 우리 팀의 전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가 삼성과 CJ를 잡았으면 더 좋은 성적이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성적은 좋지 않아도 조직력이 올라가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강팀과의 대결이 남았다. SKT, 그리고 kt의 경기는 어떨거 같나.

조직력이 올라오려면 아직 부족한 거 같다. 최대한 끌어올려서 부끄러운 경기는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상대 '플로리스' 성연준의 리 신은 어떤 거 같나.

내부적으로 리 신이 좋은 챔피언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랭크 게임에서도 많이 상대해본 챔피언이라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플로리스' 성연준이 잘 하더라. 하지만 1세트는 우리 실수가 겹쳤고, 밴 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다.

'체이서' 이상현과의 호흡은 어떤가.

이상현과 대화를 많이 한다. 그러면서 서로 생각이 맞아가고, 연습 경기에서도 점점 효과가 나오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세트에서 내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다행히 3세트에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다음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vallen@s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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