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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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베누, 성연준 리 신 앞세워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2.12 18:14 / 기사수정 2016.02.12 19:4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경기 내내 물고 물리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리 신을 잡은 '플로리스' 성연준의 대 활약으로 스베누가 승리를 거뒀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스베누 소닉붐이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몇 번이나 바뀐 경기 분위기를 잡아내고 승리했다.

경기 초반 롱주는 탑 라인 합류전을 벌였으나 1킬 2데스를 기록했고, 추가로 ‘코코’ 신진영이 킬을 내주며 불안한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탑 라인에서 킬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스베누가 먼저 시작한 교전도 피해 없이 잘 넘기며 초반 위기를 벗어났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스베누는 홀로 떨어져있던 ‘코코’ 신진영을 잡아내며 롱주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롱주는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듯 했지만, '플로리스' 성연준의 리신이 활약하며 직후 교전에서 4킬을 획득, 경기를 다시 뒤집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바텀 2차 타워를 방어하던 '코코' 신진영이 다시 잡히며 스베누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롱주는 바론 사냥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오히려 상대에게 본진 바텀 1차 타워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경기의 승패를 가를 여섯 번 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을 차지하며 경기 분위기 균형을 맞췄다.

다시 한 번 드래곤 앞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플로리스' 성연준의 리 신이 대 활약하며 롱주를 패퇴시켰고, 스베누는 성연준의 활약에 힘입어 드래곤 5중첩을 완성, 그대로 상대 본진에 돌입하여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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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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