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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장기전 향연 속 진에어 연승 끊은 삼성(종합)

기사입력 2016.02.05 22:3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장기전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50분이 넘는 경기가 속출했다. 지구력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삼성 갤럭시와 롱주 게이밍이었다. 진에어는 삼성에 막히며 연승 행진를 '5'에서 멈춰야 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4주 3일차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 1로 격파하며 6연승을 저지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삼성과 진에어의 경기는 예상대로 장기전 구도가 나왔다. 첫 세트에서 두 팀은 서로 치고받는 구도를 보였지만 50분이 넘도록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는 드래곤이었다. 드래곤 5중첩을 만든 삼성은 5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즈의 전략이 유효했다. 탑 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를 집중 공략한 것. 이 경기는 34분만에 진에어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 벌어진 3세트에서는 삼성이 다시 드래곤에 힘을 줬고, 결국 드래곤 5중첩의 힘으로 진에어의 6연승을 끊었다.



이어진 2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이 e엠파이어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1경기에 이어 2경기 1세트 역시 장기전 구도가 나왔다. 이 와중에 두 팀은 역시 서로 피해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경기 역시 바론 이후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롱주가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벌어진 2세트 초반 롱주가 3킬을 얻으며 경기 속도를 올렸다. 피오라를 잡은 '플레임' 이호종이 럭스를 선택한 '프로즌' 김태일과 콤비 플레이를 보였고, 23분 경 에이스를 기록한 롱주는 이후 교전에서 계속 승리를 거뒀다. e엠파이어는 이후 전의를 상실했고, 결국 바론을 취한 롱주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긴 하루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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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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