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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피넛' 윤왕호, "1라운드 전승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6.02.04 20:12 / 기사수정 2016.02.04 20: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 타이거즈가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4주 2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1로 꺾고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이기긴 이겼는데 만족시럽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다. 2세트에서 계속 아까운 장면이 나왔다. 니달리를 잡지 못한 이후부터 계속 꼬였고, 내가 캐리한다고 팀원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이후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못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3세트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 트런들이 다이브 할 때 내가 실수하기도 했다. 내가 상대가 어디있는지 물어봤는데 다들 이야기가 없어 그냥 들어갔다가 렉사이한테 잡혔다. kt 롤스터 경기보다 오늘 경기를 더 못한 거 같다. 

오늘 마음에 드는 플레이가 있다면.

삼성 경기부터 힘들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고, 그게 오늘까지 이어졌다. (송)경호 형과도 이야기가 잘 안됐다. 자꾸 뭔가 하려다가 죽었다.

힘든 일정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번 설날을 푹 쉬고 재정비하고, 연승이 끊기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남은 1라운드 경기도 다 이기고 싶다.

팀에서 너무 공격적이라는 걱정이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팀원들에게 물어보고 한다. 팀원들이 해도 된다고 하면 가는거고, 아니면 무리하지 않는다.

바텀 라인이 최근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상대가 바텀 압박을 정말 잘했다. 연습 경기를 하더라도 백 판에 한 번 나올 구도인데, 그게 두 번이나 연속으로 나왔다.

설에는 어떻게 지낼 생각인가.

전 나진 멤버를 하루 정도 만나고, 집에서 쉴 생각이다. 최근 잠을 너무 못잤다. 핸드폰도 안 보고 자는데 자꾸 중간에 깬다. 오늘도 새벽 한 시에 자서 세 시에 일어나고, 아침에도 잘 못잤다. 잠을 못잘까봐 밥도 잘 안먹는다. SKT전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단장님이 안마기를 사 주셨다. (송)경호형이 방송 인터뷰에서 잊었는데, 잘 쓰겠다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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