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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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포미닛 '싫어', 원조에 역대급 얹은 '걸크러쉬'

기사입력 2016.02.01 12:01 / 기사수정 2016.02.01 11:4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1년 만에 신보를 공개했다. 전작 '미쳐'에 이어 '싫어(Hate)'에서도 포미닛 만의 '걸크러쉬'를 선보였다.

포미닛의 미니 7집 앨범 '액트세븐(Act.7)'은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타이틀곡 '싫어'를 비롯해 '노 러브(No love)' '블라인드(Blind)' '캔버스(CANVAS)'가 담겼다.

'싫어'는 덥스텝 장르의 선구자 DJ 스크릴렉스와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곡이다. 작사에는 전지윤과 김현아가 공동 참여해 포미닛만의 개성을 살렸다.

'네 눈빛이 말해주고 있어/ Liar Liar Liar 더 날 속이지 마…이젠 더 이상 못 참겠어/ 날 냅둬 봐 날 냅둬/ I HATE YOU Hey No No' 등의 가사로 이별을 직감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싫어' 도입부와 상반되는 변주의 곡 전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음악의 세련미를 더했다. 신곡의 댄스 퍼포먼스는 '미쳐'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였다.

이날 음원과 발표된 '싫어' 뮤직비디오에서 포미닛은 반전이 연속되는 음악처럼 드레스를 입거나 스트리트 패션 등을 오갔다. 멤버 각자의 분위기를 살린 개인 장면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수록곡 '노 러브'는 포미닛 멤버 각자의 섬세한 보컬을 강조했고, '블라인드'는 전지과 김현아가 랩 메이킹, 권소현이 작사를 맡았다. '캔버스'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묵직한 비트가 특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포미닛 ⓒ 큐브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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