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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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빅뱅, 인기상·본상·대상 3관왕 영예[30th 골든디스크](종합)

기사입력 2016.01.20 22:47 / 기사수정 2016.01.20 22:5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영예를 안았다.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개최됐다.
 
'골든디스크' 대상과 본상은 음반과 디지털 음원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가리며, 신인상, 인기상(국내, 해외), 특별상 등은 구분 없이 수상자를 가린다. 이날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했으며, 21일은 음반 부문을 시상한다.
 
먼저 본상은 2015년 가요계를 빛낸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태연, 규현, 빅뱅, 소녀시대 등 총 10팀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록밴드상은 혁오, 베스트 R&B 힙합상은 산이가 거머쥐었으며 아이치이 남녀 아티스트상은 빅뱅, 태연이 차지했다.
 
또 신인상은 지난해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수상했다. 아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몬스타엑스가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대상은 이변 없이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 탑은 “새해 들어 처음 받는 상인데 3개나 받았다. 작년에는 우리가 상을 23개를 받았다.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든다. 우리가 가수로서 겉모습만 화려한 사람이 되기보다 앞으로 나이를 먹어가고 어른이 되면서 내면도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빅뱅은 아이치이 아티스트상, 본상, 대상까지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날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골든디스크’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두 화합하며 경쟁이 아닌 진정한 ‘축제의 장’을 보여줬다. 또 수상한 아티스트들이 모두 화려한 무대를 꾸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 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21일 양일간 열리며 그룹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에프엑스, 에이핑크, 빅스, 엑소, 소녀시대,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 등이 참가해 무대를 꾸민다.
 
또 배우 황정음, 조정석, 강소라, 박해진, 한채영, 손태영, 채정안, 모델 장윤주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 리스트 
▲ 대상= 빅뱅
▲ 본상=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태연, 규현, 빅뱅, 소녀시대
▲ 아이치이 남녀 아티스트상= 빅뱅, 태연
▲ 신인상= 아이콘, 여자친구
▲ 베스트 록밴드상= 혁오
▲ 베스트 R&B 힙합상= 산이
▲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몬스타엑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Q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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